[날씨] 밤사이 남해안·제주 강한 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 YTN

2022-04-25 36

남)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고 바람도 점차 잦아들 전망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현재 비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비구름이 점차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내륙의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에만 호우특보가 남아 있고요,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는 180mm, 경남 통영에도 1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후까지 제주 산간에 120mm 이상, 경남 해안에도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했습니다.

어젯밤 신안 가거도에는 초속 38m의 돌풍이 몰아쳤고, 오늘 새벽 제주 삼각봉에도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오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고온 현상도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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